■ 성수4지구 4월 1일 시공자 선정 재입찰 공고 및 6월 말 시공사 결정 예정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가 4월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다. 성수4지구 조합은 4월 9일에 현장설명회를 열고 5월 26일에 입찰을 마감한다. 시공사를 결정하는 총회는 6월 27일이다. 이번 사업은 성수동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64층 규모의 아파트 1439가구와 시설을 짓는 공사다.
이번 공고는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단계다. 조합은 지난해 12월에 입찰을 진행했으나 올해 2월에 무효로 처리했다.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홍보 규칙을 어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3월에 끝날 예정이었던 일정이 6월 말로 3개월 늦춰졌다. 공사비는 1조 3628억 원이다.
조합과 대우건설 사이에는 갈등이 있다. 조합은 대우건설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한다. 대우건설은 참여 여부를 고민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업계는 성수4지구가 서울 ‘핵심 정비구역’이므로 건설사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본다. 조합과 건설사 사이의 다툼이 ‘재입찰 변수’가 되어 사업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