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 건설 인재 양성을 위한 2.2억 규모 장학금 지원 및 내달 17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총 2억 2000만 원 규모의 ‘예비 건설엔지니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설 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차세대 기술인들에게 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원 대상은 대학생 200명과 건설 관련 학과가 설치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4개교다.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2억 원이 지급되며, 선정 범위는 건설산업 피해 자녀와 건설기술인 자녀, 일반 예비 건설기술인 등으로 세분화해 형평성을 높였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단위로 접수를 진행해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4월 17일까지로, 대학생은 학과장 추천을 통해 접수하고 고등학생은 학교별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운영하며, 오는 5월 최종 대상자 선정과 함께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장학사업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건설산업의 ‘인재 파이프라인’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고령화 현상과 신규 인력 유입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소속감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선배 세대의 격려와 지원이 미래 기술인들의 ‘직업적 정체성’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 건설 기술의 도입으로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회의 지속적인 인재 양성 지원책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