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면도 한 장으로 3D 공간 변환부터 가구 교체 및 입체 영상까지 자동 제작함
오픈아트.AI(OpenArt.ai)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엔진 ‘나노바나나 2(Nano Banana 2)’가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사용자가 낙서처럼 그린 단순한 평면도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이를 정교한 3D 공간으로 자동 구축한다. 특히 생성된 공간 내에서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면 4K급 실사 사진까지 즉각 출력할 수 있어 시각화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가구 교체 및 영상 제작 편의성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용자는 바꾸고 싶은 가구 사진과 한 줄의 명령어만으로 기존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가구만 감쪽같이 변경할 수 있다. 여러 장의 공간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실제 집 안을 걸어 다니는 듯한 ‘워크스루’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기능은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돕는다.
기존에 수개월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던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작업이 단돈 몇 백 원의 비용과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해지면서 업계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문 디자인 업체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셀프 디자인’ 시장의 기술적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이 부동산 매물 홍보나 건축 설계 단계에서 필수적인 ‘AI 시각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가상 가구 배치와 연동된 커머스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단순 이미지 생성을 넘어선 실질적인 ‘프롭테크’ 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