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올드 본드 스트리트에 페라리의 유산과 현대적 미학을 결합한 패션 부티크를 공개
페라리가 영국 런던 올드 본드 스트리트와 피카딜리 코너에 새로운 패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디자인 스튜디오 포르마판타스마와 건축 회사 곤잘레스 하세 AAS가 함께 매장 내부를 설계했다. 1905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 외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내부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채웠다. 이번 매장은 페라리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거점이 될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선명한 빨간색이 주요 포인트로 쓰였다. 손잡이와 카펫, 마네킹 등 곳곳에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해 차분한 무채색 배경과 대비를 줬다. 1층과 2층은 남녀 의류를 전시하며 가죽 커튼으로 만든 아틀리에에서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지하 공간인 카보에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공수한 희귀 부품과 수집품을 전시해 브랜드 역사를 체험하게 했다.
이곳은 단순한 상점을 넘어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모든 마감 처리는 2026 봄/여름 컬렉션인 ‘페라리 오피치나’의 분위기를 반영해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큰 창문은 매장을 갤러리처럼 보이게 한다. 패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런 형태의 매장은 앞으로 더 많아질 전망이다.
출처: https://www.dezeen.com/2026/04/01/ferrari-style-london-flag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