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건설현장 임직원 보호를 위해 전쟁·테러·납치를 보장하는 신변안전공제 상품 운영
건설공제조합이 중동전쟁 등 글로벌 분쟁 확산에 대응해 해외 건설현장 파견 임직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신변안전공제’를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보험에서 면책되는 경우가 많은 전쟁, 테러, 내전 등 고위험 상황으로 인한 신체상해와 납치 및 억류 시 발생하는 인질 비용 등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해외 파견 인력의 안전 확보를 경영 과제로 삼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공제 상품은 전쟁 및 테러로 인한 신체상해 담보와 납치·억류 발생 시 인질 비용 및 부대 비용을 지원하는 담보로 구성된다. 사업 특성과 지역 위험도에 따라 가입자가 담보를 선택하거나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의료비, 긴급 후송비, 법률 비용 등 사고 발생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항목을 포함해 기업과 임직원이 직면할 수 있는 재정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해외 건설현장의 ‘안전 리스크’가 다변화되면서 기존 보장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건설업계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공제 운영이 해외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공제조합은 고도화되는 외부 위험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건설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