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도시공사가 도시재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개 분야 총 50명 내외의 ‘전문가 인력풀’ 모집을 시작
부산도시공사(BMC)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의 전문적인 평가와 자문을 수행할 ‘제2기 도시재생 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며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모집은 단순한 심사를 넘어,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 기획부터 사후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재생, 건축·디자인, 로컬·공동체, 사회적 경제·창업, 문화·예술 등 총 5개 영역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각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더불어 현장 중심의 정책 제언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 밀착성’을 높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부산 내 거주 또는 근무하는 전문가로 제한하여 ‘지역 현안’에 밝은 인재를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조교수 이상,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자, 혹은 관련 기술사·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해야 한다. 이는 공공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의 전문성’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종 선발된 위원의 임기는 2026년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총 2년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며,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서류 심사를 통해 분야별 10명씩 균형 있게 선발하여 폭넓은 ‘전문가 네트워크’를 가동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이 물리적 정비를 넘어선 ‘사람 중심의 재생’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로컬·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분야의 비중이 강조된 점은, 도시재생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