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동 설계공모 착수
– 5만여 ㎡ 부지, 체육·주차·공원 아우르는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 – 총 공사비 1,567억 원 규모… 2031년 완공 목표
[서울=뉴스티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대의 방치되었던 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복합체육시설과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특별시와 광진구는 ‘광장동 복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내 부족한 투기 종목의 국제 경기 및 선수 훈련이 가능한 전문 체육시설을 건립함과 동시에, 평상시에는 시민들이 산책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 ‘전문 체육’과 ‘시민 일상’의 공존 대상지는 광진구 광장동 318 일대로, 전체 부지 면적은 50,910㎡에 달한다. 이 중 약 18,840㎡에 연면적 30,000㎡ 규모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제 기준의 전문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 공연 및 행사 수용이 가능한 가변형 시설, 그리고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공영주차장(109대 이상)이 함께 조성된다.
■ 총 사업비 1,660억 원 투입… 2026년 5월 당선작 발표 예정 공사비는 약 1,567억 원, 설계비는 약 93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서울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법을 통해 한정된 예산 안에서 체육, 주차, 공공 기능을 균형 있게 배분한 설계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공모 일정은 지난 1월 29일 시행공고를 시작으로 3월 19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 이후 4월 작품 접수를 거쳐 5월 2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 2031년 8월 개관 목표 본격적인 공사는 2028년 4월에 시작되어 2031년 8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무계획적으로 활용되어 온 부지를 도시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파편화된 시설들을 통합하고 서울 시민 모두에게 열린 거점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