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특례시 경제, 도시, 기후 등 5개 분야의 정책 제안을 모집하며 ‘청년 주도형’ 도시 혁신에 나섬
용인특례시가 청년들의 참신한 발상과 감각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2026년 용인 미래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청년의 상상력, 용인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거버넌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분야는 경제·산업·일자리, 문화·관광, 도시·교통, 기후·환경, 교육·복지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5개 핵심 테마로 구성된다. 시는 청년들의 시각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접수 대신 3~5인 규모의 팀 단위로 모집을 진행하여 집단지성을 통한 정책의 완성도를 꾀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31일 18시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대 25개 내외의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선발된 팀들은 단순히 결과물을 제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숙의 공론장’에 참여하게 된다. 전문가 피드백과 정책 고도화 교육을 통해 제안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7월 정책발표회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용인시장 표창을 수여받는다.
지자체 전문가들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공모를 넘어 청년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예산 편성이나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정은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강력한 유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용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중장기 발전 계획인 ‘용인 2030’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년들의 유연한 사고가 행정의 경직성을 깨는 ‘메기 효과’를 불러일으켜, 용인이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https://www.contestkorea.com/sub/view.php?int_gbn=1&Txt_bcode=031410001&str_no=20260223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