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리 웨어슬러와 H&M 홈의 협업 가구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및 9월 출시 예정
디자이너 켈리 웨어슬러가 스웨덴 기업 H&M 홈과 협력해 가구와 조명 라인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17세기 궁전인 팔라초 아체르비에서 전시한다. 켈리 웨어슬러는 이번에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H&M 홈 역시 디자인 위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 유명 디자이너와 H&M 홈이 대형 가구를 함께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작품은 29점이며 이 중 주요 디자인 13점을 궁전 안에 설치한다. 소파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의자와 새장 모양 램프, ‘착시 효과’를 활용한 꽃병이 대표적이다. 금속과 나무, 대리석 등 여러 재료를 썼으며 기하학적인 형태를 살렸다. 전시 주제는 ‘일상적인 의식’과 ‘모듈식 시너지’로 정했다. 바로크 양식 궁전의 기둥과 천장 벽화가 현대적인 가구 디자인과 대비를 이룬다.
이번 제품들은 오는 9월부터 전 세계 4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디자이너 웨어슬러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디자인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고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인테리어 업계는 고급 디자인과 대중 브랜드가 만나는 ‘매스 프리미엄’ 트렌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패션과 홈 리빙 브랜드가 협력해 가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많아질 전망이다.
출처: https://www.dezeen.com/2026/04/01/kelly-wearstler-hm-home-collection-milan-design-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