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해안의 19세기 오두막을 조류 관찰소 형태로 증축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
더블린 건축 스튜디오 아키텍처럴 팜이 아일랜드 위클로 해안에 있는 주택 시걸 코티지를 개조했다. 이 집은 19세기 철도 노동자가 살던 연립 주택을 합친 건물이다. 건축가는 철로와 습지 사이에 있는 부지 특성을 살려 ‘낙엽송’ 나무를 입힌 13제곱미터 크기의 공간을 추가로 지었다.
새로 만든 공간은 주변 습지의 조류 관찰소와 철도 창고 모양을 본떴다. 건물의 한쪽 벽만 땅에 닿게 설계해 자연 환경에 주는 영향을 줄였다. 집 안에는 ‘더 퍼치’라는 이름의 높은 의자 공간을 마련했다. 거주자는 이곳에서 바다와 습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키텍처럴 팜은 땅에서 건물을 띄우는 방식을 선택해 토양과 생물을 보호했다. 실내에는 하얀 벽과 돌 바닥을 설치해 기존 집과 새 공간이 잘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건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낡은 건물을 활용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한 ‘에코 디자인’의 앞선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출처: https://www.dezeen.com/2026/04/02/seagull-cottage-architectural-f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