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첨단 장비와 전담 점검단을 활용해 건설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
서울시와 (주)다산구조기술은 도심 노후 건축물 사고를 막기 위해 3D 스캔과 드론을 ‘현장 기록 기술’로 도입했다. 이 기술은 도면이 없는 건물이나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을 입체 데이터로 기록하는 데 사용한다. 모바일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쓰면 점검 시간을 줄이고 안전 판단 근거를 정확히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 방식 기록은 앞으로 일반 건설 현장에서도 중요한 안전 도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민간 공사장 안전을 위해 전문가 500여 명으로 ‘굴토·해체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3월부터 운영한다. 점검단은 굴토 현장 179곳과 해체 현장 2,550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사 과정을 확인한다. 사고가 난 뒤에 대응하던 방식에서 공사 전 과정을 상시 관리하는 ‘예방 체계’로 바뀐다. 현장 위험 요소를 미리 없애는 이 시스템은 건설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신기술을 소개하고 송현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 이 시스템은 땅속 열을 이용해 건물을 시원하거나 따뜻하게 만들며 좁은 땅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친환경 기술’ 보급은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9년 완공될 송현문화공원은 시민들에게 녹지와 문화를 제공하는 쉼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