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3일 ‘2026년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6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구로구 개봉동 66-15 일대 ▲구로구 구로동 792-3 일대 ▲은평구 불광동 442 일대 ▲은평구 불광동 445 일대 ▲서대문구 옥천동 123-2 일대 ▲광진구 구의동 46 일대입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에 서울시가 개입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특히 이번 후보지들에는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통상 18년 6개월가량 소요되던 정비사업 기간이 12년으로 약 6년 이상 단축될 전망입니다. 시는 보통 5년이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이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이 지원되며,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 용적률 적용, 입체공원 조성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동시에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도 병행됩니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별로 ‘권리산정 기준일’을 고시하고,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 공급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거 환경 개선과 공급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서울시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