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는 2024 올림픽 이후 파리 전역에 적용된 ‘도시 숲 가이드라인’의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하며 비영어권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파리시는 기존의 주요 자동차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숲으로 개조하는 ’15분 도시’ 정책을 통해 도심 내 열섬 현상을 평균 5도 이상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건축적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배수성 포장’과 ‘토착 식생의 층위적 배치’입니다. 빗물을 그대로 흡수하는 디자인 포장재와 수직적 녹화 기술을 결합하여, 도시를 거대한 스폰지처럼 만들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파리 디자인 위크 사무국은 이러한 디자인 표준을 유럽 전역의 중소 도시들로 전파하기 위한 ‘그린 시티 프로토콜’을 공유했으며, 이는 미관을 넘어 생태적 생존을 위한 건축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