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감성을 조화시킨 레스토랑 ‘부로’의 인테리어 완성
데이 스튜디오가 런던 코벤트 가든에 새로운 이탈리아 식당 ‘부로’를 디자인했다. 이 식당은 요리사 코너 개드가 운영하는 곳으로 아일랜드 시골 저택과 이탈리아 식당의 분위기를 함께 담았다. 디자이너는 ‘환대’라는 전통을 인테리어로 표현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모든 손님이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도록 구성했다. 보통 식당은 벽 쪽에 의자를 두지만 이곳은 공간 한가운데에도 좌석을 배치해 아늑함을 더했다. 벽면은 적갈색과 노란색 두 가지 색으로 나누어 칠했으며 체코 수녀원에서 가져온 중고 의자 100개를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바 테이블은 버건디 대리석과 곡선형 나무를 사용해 질감을 살렸다.
예술 작품도 공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벽에는 아일랜드 화가 댄 퍼거슨의 그림과 사진들이 걸려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업계는 유행을 따르기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지속 가능성’과 중고 가구를 활용한 디자인이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 명소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https://www.dezeen.com/2026/04/02/day-studio-london-trattoria-bu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