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플레이가 매장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모듈형 가구 시스템’을 강화
상업용 가구 회사 비스플레이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로샵 2026’을 통해 새로운 가구 시스템을 선보였다. 소규모 상점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매장 내부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매점은 제품이 자주 바뀌고 디지털 기기 활용이 늘어나면서 고정된 인테리어보다 변화가 쉬운 ‘유연한 구조’를 선호한다. 비스플레이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조명과 디지털 기능을 합친 가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파티오’는 알루미늄과 강철을 결합해 격자 모양의 뼈대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벽에 고정하지 않고 공간 중심에 설치해 제품을 진열하거나 조명을 달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빔 에보’와 ‘제로 4 에보’는 벽에 붙이는 선반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칸 간격을 마음대로 조절한다. 선반 내부에 전기 설비를 미리 넣어 조명이나 디지털 화면을 깔끔하게 연결하도록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유리 칸막이나 굽은 벽면 등 다양한 건축 환경에 맞춰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장 분위기를 바꾸거나 새로운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고정된 가구 대신 ‘진화하는 틀’을 활용해 공간을 꾸미는 사례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 모듈형 시스템은 설치 후에도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상업 공간 디자인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출처: https://www.dezeen.com/2026/04/01/visplay-modular-systems-retail-interiors/